동아일보가 내일 창간 100주년을 맞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는데,
동아일보의 100년은 국민들과 함께 해온 100년으로 언론사의 큰 족적이자 민족전체의 자산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 축하 메시지]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을 축하합니다. 동아일보 100년은 기자정신이 아로새겨진 100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아일보가 3.1 독립운동의 민족 자강과 자각에서 탄생했다며 동아일보 기자 정신을 평가했습니다.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 축하 메시지]
"일본군에 의해 피살된 동아일보 장덕준 기자는 언론인 최초의 순직이었으며,
강직한 동아일보 기자들은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를 위해서도 가장 앞장섰습니다."
또 동아일보 100년은 국민들과 함께 해온 100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물산 장려운동을 펼치고 민립대학과 조선 체육회를 설립하는 등 민심이 요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함께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 축하 메시지]
"동아일보의 백지까지 국민들은 사랑했습니다. 고국의 민주주의를 염원한 해외 동포들까지 돼지저금통을 깨며 동아일보에 힘을 주었습니다."
국민들은 동아일보를 응원했다며 동아일보 100년의 의미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 축하 메시지]
"동아일보 100년 국민들과 동행한 경험은 한국 언론사의 큰 족적이며 민족 전체의 자산입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으는 지금 동아일보의 책임과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김용균
영상편집: 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