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공기 깨끗…내일 아침까지 반짝 쌀쌀

연합뉴스TV 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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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고 공기 깨끗…내일 아침까지 반짝 쌀쌀

[앵커]

휴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고 공기질도 깨끗합니다.

다만, 내일 아침까지는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옷차림을 신경 쓰는게 좋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맑은 하늘 아래 사방으로 볕이 퍼지고 있지만, 볼에 닿는 공기는 제법 차갑습니다.

바람도 불어오고 있고요.

식목일인 오늘은 예년 이맘때 수준을 밑돌면서 다소 쌀쌀합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반짝 추위가 나타나고 있는 건데요.

이 시각 현재 서울 기온은 10.8도 선에 머물러 있고요.

대부분 지역이 예년 이맘때 수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춥겠지만 낮부터는 다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추위가 차츰 풀리겠습니다.

한편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를 기해서 건조 특보가 더 확대 강화됐는데요.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데다가 오늘까지 강한 바람도 불어오면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지기 쉬운 환경입니다.

화재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다시 완연한 봄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한 주간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밤낮 기온 변화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잃지 않도록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봄을 즐기고 싶은 마음은 잠시 접어두시고요.

사회적 거리 두기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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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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