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47명이고요. 누적 확진자 수는 47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건 46일 만에 처음인데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된 가운데국내 확산세 누그러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과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백순영]
안녕하세요.
류재복 기자, 국내 신규 확진자 47명입니다. 이게 지금 46일 만에 처음으로 50명 아래로 떨어진 건데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류재복]
그러니까 지난 2월 19일에 31번째 환자가 나왔죠. 신천지 교인. 그 후로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해서 사실상 수백명 단위, 매일 수백명 단위의 환자들이 발생했었죠. 그것에 비하면 지금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고요.
어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는 기준 가운데 하나로 50명 이하 발생자를 꼽았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47명이라는 숫자는 사실은 그런 의미는 없는 것 같고요.
방역당국에서도 설명한 것처럼 일단 일요일에는 검사하는 사람의 수가 줍니다. 평일에는 1만 명 정도라고 하는데요. 일요일에 6000명 정도로 줍니다. 그래서 검사 대상이 조금 줄었던 게 있고요.
또 하나는 발생하는 추세나 경향은 전혀 바뀐 게 없거든요. 해외 감염이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대구, 경북. 이제 경북은 빼도 될 것 같습니다.
대구 그다음에 서울, 경기 여기서 쭉 발생하는 것들. 그리고 또 하나는 여전히 의정부성모병원처럼 계속 감염이 일어나는 아주 작은 클러스터는 존재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47명이라는 숫자는 적기는 하지만 크게 의미를 둘 것은 아니다, 이렇게 분석이 됩니다.
오늘 확진자 결과를 비롯해서 국내 발생 추세, 백순영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지금 아주 잘 설명해 주셨는데요. 그럼 지금이 확실히 잡혀서 안정세냐. 안정세는 맞죠. 그런데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이 지금 한 6000명 정도 되는데 이분들이 대부분 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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