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기 '매우 건조'…큰 일교차, 건강 유의

연합뉴스TV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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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기 '매우 건조'…큰 일교차, 건강 유의

반짝 쌀쌀해지나 싶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낮 동안 봄기운이 완연했죠.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 16.1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했습니다.

하지만, 해가 넘어가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고요.

현재 기온 13.3도에 머물러 있는데요.

이번 주 내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잦은 기온 변화에 건강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하루가 다르게 대기는 바짝 메말라 가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강원 영서와 일부 남부 내륙은 건조주의보에서 건조 경보로 격상됐고요.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형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강원 영서 지역은 오후 한때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미세먼지 상황도 잘 살피셔야 합니다.

대기정체가 이어지고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오전에는 일부 중서부 지역이, 늦은 오후에는 영남 지역의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과 청주 6도, 안동 3도, 대구는 7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청주 20도, 부산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에는 강원 영동 지역에 비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그 밖 지역들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대기의 건조함이 심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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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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