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막말 논란'을 빚은 김대호 후보 제명한 지 반나절이 채 지나지 않아 또 막말이 터졌습니다.
이번엔 차명진 경기 부천갑 후보인데요.
토론회에서 과거 자신이 했던 세월호 유가족 막말에 대해 질문받자, 이번엔 더 심한 발언을 한 것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차명진 / 통합당 부천병후보 (어제, 영상제공 : OBS)
혹시 XXX 사건이라고 아세요? XXX 사건. 저는 2019년에 세월호 관련 페이스북 글을 쓰기 전에 이미 2018년 5월에 뉴스플러스라는 매체에 그야말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토론회가 방송되기도 전에 미래통합당은 차 후보를 제명하겠다고 나섰고,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까지 모두 고개를 숙였습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어제)
차명진 후보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고 또 잘못된 인식이라는 점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