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선대위에 묻다…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21대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의 선거 전략을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어제는 전북, 오늘 방금 전까지 충북을 방문하며 전국 지원 유세를 하고 계십니다. 현장에서 듣는 민심은 어떻습니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랑 예상치 못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손 위원장께서 먼저 안철수 대표의 마라톤하는 것을 씁쓸한 코미디다 이렇게 평을 하셨고 거기에 대해서 안 대표가 또 관심 받고 싶어서라고 응수를 했습니다. 국민들께서 워낙 정치적으로 다 명망이 있는 정치 지도자들이기 때문에 두 분에게 설전이 눈과 귀에 들어옵니다.
지금 거대 양당은 서로의 비례정당을 만든 뒤에 서로를 꼼수라고 비판을 하면서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 보시면서 어떤 생각 드셨습니까?
민생당이 제3당으로서의 거대 양당을 견제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와야 될 텐데 지금 광주 서구을 같은 경우에 천정배 후보, 목포의 박지원 후보 그리고 전주병 정동영 후보에는 직접 가셔서 절박하게 선거운동하는 거 보니까 가슴이 미어진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이런 분들 모두가 당의 얼굴인데 선거 분위기는 녹록지가 않다는 얘끼가 있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선거전략을 어떻게 짜느냐가 선거에서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라는 얘기를 하기도 하고 또 같은 민생당 안에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 후보들 아니면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호남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 보시는 유권자들은 그러면 민생당은 도대체 주장이 뭐야 이렇게 생각하실 수가 있을 것 같아요. 또 한편으로는 민생당이 이번 총선 앞두고 민평당이랑 바른정당 계열과 결합은 했는데 결국 화학적으로 결합하지 못해서 각각 다른 소리 나는 거 아닌가 그래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위원장께서는 비례 2번을 받았다 논란 속에 14번으로 재조정되셨습니다. 애초 비례대표 출마는 안하는 것으로 알려졌었죠. 아울러 비례가 아닌 종로 지역구에 출마해 3자 대결을 펼칠 것이란 전망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출마 방식이 바뀐 이유는 무엇입니까
민생당의 총선 목표는 몇 석 정도로 잡고 계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