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신규 확진 50일 만에 20명대로…생활방역 전환 논의

연합뉴스TV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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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신규 확진 50일 만에 20명대로…생활방역 전환 논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월 20일 이후 가장 적은 2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해외유입 사례와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투표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상엽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어서 오세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 대로 떨어졌습니다. 대구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는데요. 정부는 생활 방역 전환 논의를 본격화했습니다. 국내 상황 확실히 안정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생활 방역 체제로 전환이 되면 어떻게 달라지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중대본은 새로운 일상을 모색해야 한다면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약화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혹시나 감염 가능성을 걱정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방역 당국이 이미 사전 투표소 소독을 완료했고, 투표 전후로 꾸준히 방역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예방 수칙은 어떤 게 있을까요?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는 사전 투표를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본투표 당일에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이후에 제한된 장소에서 투표하게끔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을까요?

주말이 다가오면서 교회 집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부활절을 앞둔 만큼, 정 총리가 직접 "대면 집회를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가 아닐까 싶어요?

해외유입 사례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발 확진자로 인한 2차 전파 중 60%는 가족 간 감염이라고 합니다. 자가격리자와 달리 가족은 외부활동에 별다른 제약이 없어 전파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정부가 연일 고강도 대책이 무색하게 자가격리 위반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에선 자가격리 지시를 어기고 스타벅스와 음식점에 여러 차례 간 20대 여성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해요. 역학조사 결과 어떻게 파악이 되고 있습니까?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스페인 독감은 물론 메르스도 잠잠해지나 싶더니 폭증기가 찾아왔거든요.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도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국내 첫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첫 사망 사례가 나왔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 퇴원한 지 9일 만에 숨졌는데 의사 소견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었습니다. 후유증인지, 아니면 재활성화가 된 건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160만 명 이상 감염되고 9만 명 가까이 숨졌는데, 여전히 확산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에선 정점을 지났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봉쇄완화 움직임도 나왔었는데,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다시 증가했다고 하죠?

프랑스의 코로나19 치명률이 13.2%로 집계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편차가 심한 원인은 무엇인지, 또 치명률에 어떤 부분이 가장 영향을 미쳤다고 보십니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아침 햇살 쬐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데, 실제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얘기일까요?

그런데 인도네시아의 경우, 유독 치명률이 높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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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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