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초순 수출 18.6% 감소…수입도 13% 줄어

코로나19 여파로 4월 초순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 줄어들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들어 10일까지 수출액은 12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28억달러 감소했습니다.

최대 수출품목 반도체가 1.5% 줄었고 승용차 수출도 7.1% 감소했습니다.

특히, 석유제품은 유가 약세와 수요 감소로 47.7% 급감했고 자동차 부품 수출도 31.8% 위축됐습니다.

수입액 역시 14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으로부터의 수입이 각각 22.4%, 20.9% 줄었고, 일본으로부터의 수입도 15% 이상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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