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선거운동 종료…여야, 막판 유세 총력전

연합뉴스TV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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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선거운동 종료…여야, 막판 유세 총력전

[앵커]

내일 총선 본투표가 치러집니다.

공식 선거운동도 오늘 자정을 기점으로 종료합니다.

여야는 마지막 총력 유세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국회 연결해 각 당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서울부터 울산까지 유세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합동 선대위 회의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는데요.

이해찬 대표는 정권 안정과 개혁정책 완수를 위해 과반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울산 선대위 회의에선 "열세 지역이었던 울산 북구에서도 승기를 잡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상임 선대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에서 바닥 민심을 다졌는데요.

싸우는 국회가 아닌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지역 일꾼론을 내세웠습니다.

[앵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쪽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래통합당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는데요.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은 오후 종로 유세에서 여든의 나이에 선거판에 뛰어든 이유는 나라 꼴이 한심했기 때문이라면서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전 대국민 기자회견에선 문재인 정부의 각종 실정을 바로잡고 나라를 살릴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지원 유세보다 종로에 집중했던 황교안 대표는 오늘도 종로에서 평창동과 혜화동 등을 돌면서 막판 선거 운동을 벌였습니다.

오전 회견에선 큰절과 함께, 여당이 과반을 차지하면 정권 폭주가 심해질 것이라면서 절대 권력을 견제할 힘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앵커]

군소 정당들도 막바지 표심 잡기가 한창이죠?

[기자]

네, 군소정당도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수도권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은평, 광진, 강남 등 서울 지역 유세에 집중했는데요.

거대양당 견제와 중도 실용 정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구 순회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노무현 정신, 약자를 지키는 노회찬 정신을 따른다는 각오입니다.

국토대종주를 이어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 광화문 광장 기자회견을 끝으로 대종주를 마무리했는데요.

기득권 세력을 견제하는 합리적 균형자 역할을 하겠다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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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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