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투표율 66.2%…28년 만에 최고치
[앵커]
21대 총선 잠정 투표율이 66.2%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992년 실시된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투표 마감시간 오후 6시 기준.
21대 총선 잠정투표율은 66.2%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992년 실시된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직전 20대 총선때와 비교해봐도 8.2%포인트 높습니다.
4천399만여명의 유권자 중 무려 2천912만여명이 참여한 겁니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은 것도 지난 17대 총선 이후 16년 만입니다.
지역별 투표율은 울산이 68.6%로 가장 높았고, 충남이 62.4%로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은 68.1%, 경기는 65%에 머물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선거였던 탓에 투표율이 저조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미 오후 4시부터 이미 60%를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높은 수준의 방역과 국민의 안도감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도 전체 투표율 견인에 큰 몫을 했습니다.
"코로나가 초기에는 대응에 논란이 있었지만 투표 직전 무렵 현시점에서 보면 코로나에 대해서 대응을 잘했다. 코로나에 감염될 우려가 더이상 없다는 데 대한…"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은 전국 개표가 종료된 뒤 확정 발표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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