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차례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19일)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가 1~2주 더 연장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중입니다.
확진자수가 크게 줄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와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5월 황금연휴 환자가 급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0명 이하를 유지해왔고, 특히 최근 엿새 동안 30명을 밑돌았습니다.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을 위한 1차 기준을 충족한 겁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경북 예천과 경기 포천 등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거 운동 등으로 인한 영향도 있어 1~2주 정도 더 관찰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김강립 / 보건복지부 차관
- "약 2주 정도 진행되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