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한국형 동선 추적 앱 도입

코로나19 최대 피해국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가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한국형 동선 추적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도메니코 아르쿠리 위원장은 현지시간 17일 관련 앱 도입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봉쇄 완화 조처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자와 감염 의심자 동선을 철저히 파악해 바이러스 추가 확산을 막겠다는 겁니다.

이 앱은 한국의 앱과 기본적인 작동 방식이 비슷해 한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그와 접촉한 사람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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