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곡우' 전국 비…그친 뒤 내일부터 쌀쌀

연합뉴스TV 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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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곡우' 전국 비…그친 뒤 내일부터 쌀쌀

[앵커]

절기상 곡우이자 휴일인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 비바람이 불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쌀쌀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조금 전 서울에도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후 중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내일 아침까지 대부분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제주와 남해안에는 많은 양이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전남 해안과 또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제주 남부와 제주 동부, 제주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들 지역은 최대 80mm가 넘게 오겠고요.

그 외 제주와 남해안에도 최고 60mm가 내리겠습니다.

강풍을 동반해서 시간당 10에서 20mm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외 남부와 영동에는 5에서 30mm, 서울 등 중부지방은 5mm 내외가 오겠습니다.

대부분 내일 아침에 그치겠지만, 서울 등 중부지방은 내일 늦은 오후에 또 한 번 내리겠습니다.

날도 흐린 가운데 무척 서늘합니다.

특히 현재 비가 많이 오는 제주도 산지를 비롯해 산간 곳곳에는 10도를 밑도는 곳들 있고요.

서울도 이 시각 12.5도, 전주는 14.2도, 대구는 13.2도 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찬 공기도 유입되면서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 15도, 모레 12도, 수요일은 11도까지 뚝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는 내일까지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이어지고요.

모레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시는 것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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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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