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활절 예배' 확진자에 긴장…간호사인 딸도 확진

MBN News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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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 달 가까이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오지 않던 부산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부녀지간인데, 아버지는 지난주 부활절 예배에 참석했고 딸은 부산의료원 간호사로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유호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건 부산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 12일, 부산 강서구 새날교회에 부활절 예배를 다녀온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사람은 무려 140명이 넘은 것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인터뷰 : 안병선 / 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그날 예배에 참여하신 분은 146명 정도로 돼 있고, 그 외에 다른 경로로 교회에서의 접촉자는 160여 명 정도로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고…."

「부산시는 일단 이 교회가 방역지침을 준수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 인터뷰 : 부산 새날교회 관계자
-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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