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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리아에 답전" 얼굴 없는 외교행보만...위중설 침묵 사흘째 / YTN

YTN news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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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위원장, 시리아 대통령에게 답전"
’건강이상설’ 이후 사실상 첫 외교 동정 보도
축전·생일상 전달 등 ’얼굴 없는’ 행보 계속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건강이상설'에는 여전히 침묵한 채 열흘 넘도록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 정상에게 보내는 '축전'만 공개하며 잠행 중인데 언제, 어떤 메시지를 들고 나타날지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짤막한 기사가 게시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태양절에 축전을 보낸 시리아 대통령에게 답전을 보냈다는 내용입니다.

보낸 날짜는 22일.

CNN 등 해외 언론이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전한 이후 나온 사실상 첫 동정보도입니다.

그 전에도 짐바브웨와 쿠바 지도자에 축전을 보내는 외교 행보와 간단한 내부 동정만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실제 모습은 어느 매체에서도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위중설' 보도로 인해 국내외의 시선이 김 위원장의 동향에 쏠린 상황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김용현 /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과거 김일성 김정일 시대에도 그런 추측성 보도가 나왔을 때 굳이 대응을 해온 사례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특히 최고지도자의 건강과 관련해서 북측이 특별한 반응을 해오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과거에도 잠행으로 온갖 추측이 불거지다 잠잠해질 즈음 군부대 시찰 등으로 깜짝 등장한 전례가 있는 만큼 실제로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당국자도 과거 김일성, 김정일 시대에도 북한이 '유고설' 등에 대해 공식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 간 서신 교환 등 일상적인 업무를 하고 있는 점으로 미뤄 조금 더 기다리면 공개활동을 할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4.27 판문점 선언 2주기를 목전에 둔 상황이라 과연 어느 시점에, 어떤 메시지를 들고 나타날지 관심이 더욱 쏠릴 전망입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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