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가 6일째 10명 안팎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환자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중화항체가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경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추가 확진자 23일 0시 기준 통계를 보니까 8명이 추가됐습니다. 지금 최근 며칠 1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 유지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추세에 접어들었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김경우]
두 가지를 더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신규 확진자 수도 우리가 조용한 전파를 잘 찾아내고 있는 것인가. 저희가 2월 중순 신천지 대구교회 모임을 생각해 보면 0명 확진자가 계속 나온 상태에서 갑자기 대폭발했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부산에서 부녀 확진자 사건 같은 경우에도 부산시 같은 경우에는 해외 입국자 빼고는 거의 한 달 넘게 확진자가 0명이었는데 두 분 같은 경우에 4월 초부터 이미 감염이 됐을 가능성이 높은 분들인데 그동안 발견이 안 됐던 차원이 있겠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 살펴볼 것은 신규 확진자의 특성이 어떤가. 기존에 우리가 방역망 안에서 관리하던 격리되어 있던 분들인가. 아니면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집단감염에서 나온 한 분인가를 살펴봐야 되는데. 이번에 대구에서 한 분을 보게 되면 한 병원에 신규 입원하기 위해서 입원 전 검사한 것에서 확진 판정이 나온 거거든요. 그래서 이분은 어떤 경로로 감염되셨는지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면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총선이랑 사전투표와 관련한 감염사례는 아직까지 않고 있는데. 아직까지 2주가 지나지 않은 만큼, 잠복기가 다 지나지 않은 만큼 계속해서 좀 지켜봐야 할 부분이겠죠?
[김경우]
그렇습니다. 사전투표는 지난 10일하고 11일에 열렸고 그다음에 총선은 15일에 열렸는데요. 지금 보게 되면 보통 14일 후에 증상이 발현되시는 분도 있지만 평균 한 5일 정도에 증상이 발현되는 걸로 알려져는 있는데요. 이번에 부산 부녀 확진자 같은 경우에도 10일날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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