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해운업계가 코로나19로 닥쳐오는 파고를 넘어 세계 5위 해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 호' 명명식에 참석해 한국 해운을 살리기 위한 지난 2년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 해운 재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화물 수요의 급격한 감소가 우려되지만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긴급 수혈과 체질 개선으로 우리 해운의 장기적 비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해운업계에 긴급경영자금 지원과 항만 사용료 감면 등 3천8백억 원 규모의 재정·금융 지원을 시행했고, 오늘 추가로 1조 2천5백억 원의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선박을 이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세계 최고의 우리 IT 기술을 토대로 자율운항선박을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 물류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 제2신항을 조속히 건설하고, 광양항에도 컨테이너 하역부터 이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한국형 스마트 항만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한진해운 파산으로 해운 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세계를 놀라게 하는 기적을 만들었다며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 경제의 상생도약을 이루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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