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기 건조, 산불 조심…황사 영향 공기질 나쁨
봄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 대기가 무척 건조한 상태라 산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시설물 관리 잘해주셔야겠고요.
화재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가 무척 건조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 발효 중입니다.
이 와중에 황사도 유입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대구와 울산은 밤에도 공기질이 나쁘겠고요.
그 외 지역들도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까지 먼지 수치가 오를 수 있습니다.
내일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서 공기질 무난하겠습니다.
하늘도 대체로 맑을 텐데요.
아침부터 낮 사이 강원영동에,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엔 눈도 조금 오겠습니다.
날은 포근하겠습니다.
아침기온 보시면 서울이 6도, 강릉도 6도, 대구 7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특히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는 200m 앞도 보기 힘든 곳들이 많겠습니다.
안개는 점차 사라지겠고요.
한낮에 서울이 18도, 강릉 16도, 대구와 창원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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