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문 연 자연 휴양림…나들이객 발길 이어져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야외로 나가는 나들이객이 늘고 있는데요.
국립 자연휴양림도 지난 22일 문을 열고 첫 휴일을 맞았습니다.
현장 분위기 뉴스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수민 캐스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캐스터]
네,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22일 운영을 재개한 이후 맞는 첫 휴일인데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전에 인근 음식점 사장님이라고 소개를 해 주셨는데. 이렇게 재개장 이후 손님들이 좀 늘었나요?
20팀이나 늘 정도로 손님이 많이 늘었다고 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앞으로 유명산을 찾아와주실 분들이나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해 주시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이곳 유명산 자연휴양림을 비롯한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야외 시설들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개방된 곳은 유명산 자생식물원 산책로인데요.
숲 체험로를 따라 상쾌한 산속 공기와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포근한 봄 날씨에 오랜만에 외출을 나온 나들이객들은 활기를 되찾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곳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밀접 접촉 우려가 있는 휴양림 숙박시설은 이용할 수 없고요.
입장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또, 숲길이나 등산로를 걸을 경우 우측 한 줄로 통행하고 안전거리 2m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아직은 지켜야 할 규칙도 많고, 조심해야 하지만, 그래도 상황이 나아져서 이렇게 나올 수 있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주말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는 거 아시죠.
언제 어디서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신다면 지금보다 더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는 날이 곧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유명산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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