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28일 출범 안갯속

연합뉴스TV 2020-04-26

Views 2

[뉴스1번지]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28일 출범 안갯속


미래통합당이 총선 참패 후 당 수습을 위해 가까스로 '김종인 비대위'를 띄웠지만, 공식 출범 전부터 당내 반발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추경안을 놓고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당내 반발이 거세지는 모습입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의 권한과 기한에 대한 문제제기인거죠?

그런데 비대위 체제의 필요성에 반대하는 기류는 아닌 것 같아요. 29일에 열기로 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대회를 먼저 열고 총의를 모으는 것이 먼저라는 뜻으로 봐야할까요?

일부 3선 의원들 사이에서 모레로 예정된 전국위원회 연기 얘기도 나오는 데요. 당장 내일 3선 의원들 회동이 예정되어 있는데, 전국위 연기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당 외부를 봐도 어제 이어 오늘 홍준표 전 대표는 "정체불명의 부패 인사"라며 또다시 김 전 위원장을 몰아세웠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당초 '김종인 비대위' 찬성 입장이던 홍 전 대표가 강경 반대론자로 돌아선 배경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한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에 출마한 사람들 시효는 끝났다고 본다"는 김 전 위원장의 발언 때문일까요?

김 전 위원장은 이런 반발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모습입니다. 당내 반대 목소리야 어차피 수습될 일이라고 하지만, 2016년 혁신위원장 의결 문제로 전국위가 한번 무산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이 다시 재현되는 것은 아닐까요?

이 모든 산을 넘어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출범하더라도 과연 순항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당내 별다른 지지세력이 없는 김 전 위원장이 당을 장악하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당정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70%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 지급하는데 필요한 추가 예산 전액을 국비로 충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과 다른 방안을 내놓은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세요?

그간 국채 발행에 반대해 왔던 통합당에선 즉각 반발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재원 위원장이 "곧 빚잔치라도 하려는 건가"라며 맹공을 쏟아붓자, 김경수 경남지사는 "전형적인 딴지 걸기"라며 맞받아쳤는데요. 여야 입장차가 전혀 좁혀지지 않는 분위기인데, 5월 지원금 지급 가능한 걸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