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명 신규 확진…9일째 10명 안팎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26일) 10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최근 9일간 10명 안팎에 머물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0명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명씩 발생하는 등 9일간 하루 10명 안팎을 유지한 겁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738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7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는데, 5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2명은 입국 후 경기와 충남에서 각 1명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신규 환자 3명은 국내에서 발생한 사례로 대구에서 1명, 경기에서 2명이 나왔습니다.
대구 지역 10대 확진자가 부산에 갔을 때 식당이나 술집 등에서 접촉한 143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접촉자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간호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 병원의 격리병동 종사자 44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명지병원 사례를 포함해 지금까지 의료진 7명이 환자를 돌보다가 감염됐고, 선별검사를 하는 과정에서도 의료진 3명이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47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8,764명이 됐습니다.
완치율은 81.6%로 높아졌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731명으로 38명 줄었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나 모두 243명입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8,895명으로 104명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재확산을 막기 위해 연휴 때인 다음 달 5일까지 모임과 행사,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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