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 확진 14명 중 해외유입 12명 / YTN

YTN news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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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14명…해외 유입 12명·지역 발생 2명
사망자 1명 추가… 누적 사망자 244명
하루 90명 격리 해제…완치율 82.4%


오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100일째를 맞았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소폭 늘었지만, 열하루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생활방역 전환 준비와 함께 2차 유행에 대비한 중장기 계획을 준비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가 많았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4명입니다.

하지만 지난 18일 이후 11일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 지역 감염으로 확인된 환자는 2명이고, 나머지 12명은 해외 유입 환자입니다.

해외 유입 12명 중 3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확진자 수는 10,752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총 2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90명이 늘어 완치율은 82.4%입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 4명, 경기 3명, 대구 2명인데 모두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나머지 2명은 국내 발생 사례로 인천과 경북에서 1명씩 나왔습니다.

이밖에 12개 시도에서는 신규 환자가 없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의 2차 유행에 대비한 중장기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요?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2차 유행이 안 오도록 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특성상 집단 발병이 생기면 급속도로 퍼질 가능성이 크다며 2차 유행에 대비한 중장기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2차 유행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여러 곳의 감시 체계를 준비하고 작동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확산 단계별 병상 확보 방안, 중증환자 병상 확보 방안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발생 규모에 따라 방역 대응을 한다는 계획인데, 일정 수준을 넘어설 경우 권역별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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