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기온 더 올라…강원 영동 강풍, 화재 조심
아침에 입고 나온 겉옷이 낮 동안 거추장스럽게 느껴지진 않으셨나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을 크게 끌어 올렸습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 19.9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만큼 포근했는데요.
내일은 따뜻했던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릅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 21도로 오늘보다 더 높겠고요.
충북과 영남 곳곳으로는 25도를 넘어서면서 초여름만큼이나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크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시고요.
옷차림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맑고 따뜻한 날씨 속에 대기의 메마름도 계속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강원 영동 지역은 강풍 특보도 함께 발효 중입니다.
특히, 내일 새벽까지 최대 순간 풍속이 시속 90km 이상으로 거센 바람이 불겠습니다.
징검다리 연휴가 다가오고 있어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10도, 안동 7도, 부산은 11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4도, 대구는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맑다가 모레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서울에 낮 기온도 5월 하순만큼이나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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