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측 "수사관 10여 명 무단으로 사옥 진입"
채널A·동아일보 기자 50여 명 수사팀과 대치
검찰 "원만한 집행 노력…반드시 자료 확보"
채널A 기자와 현직 검사장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채널A 본사 압수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채널A 측은 오늘 아침 검찰 수사관들이 무단으로 사옥에 진입했다고 항의하며 이틀째 검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채널A 측이 어제부터 검찰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이 시각에도 보도본부 압수수색을 두고 검찰과 채널A 측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압수수색이 시작된 뒤 이틀째 대치 국면이 계속되면서 사태가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곳 본사 앞에는 취재진 십여 명이 압수수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지만 출입 통제돼 정확한 내부 상황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자협회 채널A 지회는 오늘 아침 7시쯤 추가로 검찰 수사관 10여 명이 무단으로 사옥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증거물 제출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놓고 뒤로는 강제 집행을 준비했다고 항의했습니다.
현재 보도본부와 전산실 등이 있는 7층과 13층, 14층에 동아일보 일부 기자들도 합세해 50~60명이 수사팀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원만한 압수수색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반드시 자료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어제(28일) 오전 9시 반쯤 채널A 본사 취재부서 사무실 등 5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유착 의혹이 제기된 기자의 자택 등 4곳은 어제 압수수색을 마쳤는데요.
보도본부 등에 대해서는 채널A 측이 압수수색 범위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결국, 밤새 대치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아직 별다른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오늘도 이 모 기자를 포함한 취재진의 노트북 등과 내부 보고자료, 취재원에게 제시했다는 현직 검사장과의 통화 녹음 파일 등을 확보하려는 시도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검찰이 MBC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고요?
[기자]
관련 고발 사건들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은 MBC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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