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기자의 신라젠 의혹 취재 관련 자료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가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다만 압수수색 대상 등에 대한 이견으로 아직 집행이 이루어지진 않았습니다.
어제 검사와 수사관 4명을 투입했던 검찰은, 오늘 오전 7시 10명 넘는 수사 인력을 추가 투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검찰 측은 본사 1층 보안 게이트를 뛰어 넘거나 억지로 틈새를 벌려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 한국기자협회 채널A지회는 성명을 내고 "검찰이 지난 밤 보도자료를 통해 채널A와 협의를 한다고 밝히고는 일방적 강제 집행을 준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