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처님 오신 날 이른 더위…건조특보 계속

연합뉴스TV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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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부처님 오신 날 이른 더위…건조특보 계속

[앵커]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은 전국이 맑고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기온은 크게 올라 낮 동안 다소 덥게 느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시작으로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전국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

머리 위로는 뜨거운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은 24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웃돌겠고요.

대구 27도, 광주는 26도까지 오르는 등 25도를 넘어서는 지역도 많겠는데요.

내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넘어서면서 초여름만큼 덥겠습니다.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니까요.

건강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건조함은 해소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 일째 일부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까지 올라 있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강원 산간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불 위험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겠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주말 아침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밤부터는 전남과 제주에 비가 시작돼 일요일에는 그 밖 남부 지방으로도 비구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휴 기간 야외 활동을 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잊지 마시고요.

개인 위생관리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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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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