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소방헬기 추락…2명 심정지·구조대 5명 무사
[앵커]
오늘 정오쯤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던 중 사고가 난 걸로 파악됐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정현 기자.
[기자]
네, 소방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낮 12시 7분쯤입니다.
사고는 경남 지리산 천왕봉 정상 인근에서 발생했는데요.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아직 왜 추락한 건지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고로 추락하는 헬기에 부딪힌 보호자 1명도 크게 다쳐 구조되던 환자와 함께 사고 피해자는 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출동 당시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등 소방대원 5명이 탑승 중이었는데요.
이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소방청은 밝혔습니다.
또 헬기 동체 파손도 심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40여명과 장비 12대를 동원해 사고를 수습중입니다.
다시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7분쯤 경남 지리한 천왕봉 정상 인근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던 중 추락한 헬기는 아래에 대기중이던 보호자와도 충돌해 부상자는 2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의 상태는 중상이라고 소방청은 전했습니다.
출동당시 헬기에 타고 있던 기장과 부기장 등 소방대원 5명은 모두 무사하다고 소방청은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인명 피해 상황 등을 조사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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