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로 지난달 인도 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자동차가 단 한 대도 팔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트 등 현지 언론은 인도자동차제조협회 통계를 인용해 지난달 인도 자동차 시장의 월간 내수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0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전국 봉쇄 조치를 내리면서 생산망과 판매망이 모두 멈춰 섰기 때문입니다.
시장 점유율 1위인 마루티스즈키는 물론 2위 현대차 등 자동차 업체 모두 내수 판매 실적이 끊긴 가운데 재고 물량 등을 활용한 자동차 수출만 일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의 규모는 세계 4∼5위 수준으로 지난해 4월 판매량은 25만 대에 달합니다.
인도의 전국적 봉쇄 조치는 두 차례 연장 끝에 이달 17일까지 54일간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교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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