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린이날 곳곳 비소식…때 이른 더위 주춤

연합뉴스TV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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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어린이날 곳곳 비소식…때 이른 더위 주춤

[앵커]

오늘도 기온이 크게 올라가면서 초여름만큼이나 더웠습니다.

내일은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가 주춤 하겠는데요.

자세한 어린이날 날씨 상황을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오늘도 날씨가 많이 더웠는데, 내일은 비소식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계절의 시계는 오늘도 속도를 냈습니다.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반소매 차림이 전혀 어색하지가 않았죠.

오늘은 중부, 남부 할 것 없이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오늘 대구가 29.7도까지 오르면서 가장 더웠고요.

많은 지역이 25도를 넘어서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때이른 더위는 내일 비가 오면서 잠시 쉬어가는데요.

오후 중부지방에 먼저 비가 시작되겠고요.

밤사이에는 남부지방에서도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내외로 많지는 않겠고요.

낮 동안 서울과 강원 내륙으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앵커]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은 건조함이 계속 된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는 지역은 대기의 메마름이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일부 경북지역에는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건조함은 물론 전국적으로 자외선지수도 높게 나타납니다.

불씨 관리는 물론 건강도 함께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일상으로 돌아온 수요일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더워지겠고요.

금요일 호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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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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