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어린이날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온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올해는 초청행사를 열지 못했다. 코로나19 탓이다.
청와대는 대신 '청와대 랜선 특별초청' 영상을 공개하고 5일 98회 어린이날을 기념했다. 청와대는 어린이들이 친근하게 볼 수 있도록 마인크래프트 포맷을 활용해 가상공간으로 청와대 전경과 내부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영상에서는 또 가수 지코의 ‘아무노래’ 국악버전이 연주되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깜짝 등장한다.
문 대통령 내외는 “우리 국민 모두는 코로나를 이기는 영웅”이라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