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맑고 더위 계속…모레 전국 비

[앵커]

오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내일도 하늘이 맑겠고, 이른 더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오늘 정말 덥던데, 내일도 많이 더울까요?

[캐스터]

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 초여름 더위에 가벼운 옷차림이 제격인 날씨였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광주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나면서 올 들어 가장 더웠고요.

서울 역시 25도를 넘어섰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평년 기온을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태백산맥을 기점으로 동쪽과 서쪽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이 27도까지 오르면서 더운 반면, 동해는 18도선에 머물면서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앵커]

금요일과 주말 사이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모레부터는 하늘 표정이 달라집니다.

낮부터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 오후 서해안과 제주에 먼저 비가 시작되겠고요.

밤부터 주말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외출 계획하신다면 우산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휴일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고요.

대기의 메마름도 다시 심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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