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모범국' 평가..."포스트 코로나 시대도 선도" / YTN

YTN news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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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취임 3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은 사상 첫 G20 화상 회의를 제안하고 각국 정상 30여 명과 연쇄 통화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국제 공조를 주도해왔습니다.

투명한 방역과 연대·협력의 원칙으로 코로나19 대처의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 위기 극복이라는 더 큰 과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TV 화면 앞에 앉았습니다.

코로나19 대응 국제 공조를 위한 사상 첫 G20 화상 정상회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G20의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며 화상회의를 주도했고 이런 흐름은 아세안+3 정상회의로도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달 14일) : 기업인과 의료종사자, 인도적 목적 방문 등 필수 인력에 한해 최대한 이동할 수 있도록 함께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합니다.]

각국 정상들의 통화 요청도 쇄도했습니다.

지난 2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통화를 시작으로 두 달여 동안 30명 이상이 전화로 방역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두 차례나 통화했습니다.

각국 정상들은 진단 키트나 마스크 지원을 요청하거나 한국의 방역 모델이 모범적이라고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방역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개방성과 투명성, 민주성이라는 3대 방역 원칙과 '드라이브 스루' 같은 창의적인 K-방역에 대한 평가도 뒤따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 3월 25일) : 유수 언론들이 우리의 빠른 진단기술과 신속 승인, 방역 대응에 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 키트 등 방역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습니다.]

초기 마스크 부족 사태로 인한 혼란도 있었지만 국민들의 참여 속에 이룬 코로나19 방역 성과는 지난달 총선에 여당의 압승으로 반영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 모범 국가라는 평가를 넘어 일상으로의 전환에서도 표준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긴급 재난지원금과 한국판 뉴딜 정책 등으로 전례 없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 대통령 앞에 놓인 제일 큰 숙제입니다.

YTN 차정윤[[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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