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른바 '사기', 부정 선거가 있었다는 미국 월터 미베인 교수의 보고서에서 오류도(가) 확인됐습니다.
미베인 교수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분석이 일부 "잘못됐다"고 생각했다며, 오류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월터 미베인 교수가 분석한 우리나라 총선 사전투표 그래프입니다.
점은 사전투표소를 의미하고, X축은 각 사전투표소의 투표율, Y축은 해당 사전투표소에서 당선인이 얻은 득표율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점 대부분이 투표율 100%에 몰려 있습니다.
1. 사전투표율 100% 육박?
우리나라는 사전투표 신청을 미리 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투표하러 온 사람 수가 곧 투표수로, 미베인 교수 계산법상, 수치상 투표율이 100%에 육박하게 나오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래프에선 투표율이 낮은 쪽에서도 점들이 꽤 많이 발견됩니다.
[월터 미베인 / 미국 미시건대 정치학부 교수 : 표에서 대각선을 따라, 낮은 수치(투표율) 쪽에 찍힌 점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지만,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어요.]
통계학적 확률에 맞지 않는 결과가 나온 비정상 투표소는 빨간색 점, 정상 투표소는 파란색 점으로 표시되는데, 투표율이 낮은 곳에 찍힌 점들이 다른 점들을 비정상적으로 만드는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월터 미베인 / 미국 미시건대 정치학부 교수 : 제 생각에는, 매우 낮은 투표율의 사전 투표소 점들이 다른 점들을 많은 '사기'(부정 선거)가 있는 것처럼 나타나도록 하는데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2. 특정 정당에 유리?
분석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다 해도 특정 세력이 선거에 이기려고 조작을 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당선인이 뒤바뀔 정도의 이른바 '사기'(부정 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승리 지역 모두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입니다.
[월터 미베인 / 미국 미시건대 정치학부 교수 :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앞서 말했지만, 너무 심각하게 모델을 해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3. CIA가 분석 의뢰했다?
[강용석 / 가로세로연구소 : 미베인 교수가 이걸 쓴 건 조선일보 쪽에서 파악하고 있는 바로는 CIA(미국 중앙정보국) 의뢰에 의한 것이라고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래요.]
미베인 교수는 일본 와세다대 정훈 교수가 한국 총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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