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정부 "용인 확진자 관련 감염자 13명 추가 확인…총15명"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자마자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용인 20대 확진자가 지난 연휴 동안 서울 이태원 클럽 등 여러 곳의 다중시설을 방문했는데, 이후로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국내에선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지역사회 감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는 경기 용인의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태원의 클럽을 다수 방문해 비상이죠?
그런데, 용인 29세 환자 본인과 같이 이태원 클럽에 갔던 안양 거주지인 이외에 추가 확진자가 13명이라 하는데요. 이 중 12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한 확진자라고 하죠. 감염경로가 어떻습니까?
문제는 A 씨가 방문한 클럽과 주점들을 방문한 인원이 최소 수백 명에 달할 거란 거죠.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진 않을지 우려가 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31세 남성 A씨가 확진돼 경기 안양 23번 확진자로 분류됐는데, A 씨는 진단검사 당시 무증상이었다고 해요. 일상생활 과정에서 추가 전파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용인 30대 남성은 어디에서 감염이 된 걸까요? 아직 지역사회 감염원이 남아있다는 뜻일까요?
이 가운데는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 등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자발적인 협조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번 클럽의 집단감염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서울시에선 다중밀접접촉 업소, 집합금지 등 행정명령까지 검토하겠다고 하는데요. 꼭 필요한 조치라고 보세요?
정부가 클럽 관련 행정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수도권 지자체 긴급회의를 소집했는데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생활방역으로 전환됐지만, 코로나19 종식은 아니라는 게 방역 당국의 입장인데요.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여전한 만큼 방역수칙을 지키는게 중요하겠죠. 특히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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