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구에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일단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자세한 내용 설명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7시부터 지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지원금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포인트로 충전하려는 시민들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본인 인증을 통해 신청한 후 하루나 이틀 뒤면 카드에 충전됩니다.

신청 첫날인 오늘 오전부터 신청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일부 카드사 홈페이지의 접속이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신청 첫 주인 15일까지는 공적 마스크처럼 요일제 방식을 적용하고 16일부터는 요일에 상관없이 24시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 수가 1번이나 6번인 사람이 신청 대상입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본인 명의 카드로 신청해 지급받아야 합니다.

다만 사정상 세대주가 신청하기 어렵다면, 세대원이 이의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 대상 세대주 여부와 가구원 수는 지난 4일부터 별도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적용됐던 요일제가 폐지되면서 요일에 상관없이 언제든 조회가 가능합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신청 날짜가 다르죠?

[기자]
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형태는 오는 18일부터 신청이 시작됩니다.

주소지 주민센터나 지자체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 포인트 형태로 받으려는 경우도 은행 창구에서 직접 신청하려면 일주일 후인 18일부터 가능합니다.

지원금은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광역 자치단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레저업종 등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이후 잔액은 소멸됩니다.

YTN 구수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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