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년 기온을 밑돌며 서울은 한낮에도 20도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하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 21도, 광주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기온 조금 더 높겠고요. 특히, 동해안을 따라서는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다소 덥게 느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며 바람이 강해집니다. 이 지역은 초속 10에서 16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중부와 호남 서해안, 영남동해안을 따라서도 모레 오전까지 강풍이 이어질 전망인데요. 선별진료소나 입간판 등이 날아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오후 중서부 지역으로는 황사가 유입됐는데요. 밤까지 전남과 영남, 제주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대기질 좋음 상태를 회복하겠습니다.
남부지방 한낮에는 20도를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대구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