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문지현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경비원이 갑질 피해를 호소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가해자로 지목된 입주민을 출국 금지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을 만든 혐의로 구속된 대화명 갓갓의 신상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이웅혁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전화로 연결해 사건 사고 소식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경비원의 안타까운 죽음이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이 아파트 단지 내 이중주차 문제로 입주민의 폭행과 폭언, 협박이 시작됐다고 확인됐습니다.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입주민들이 폭행사건 일지까지 만들었다고요?
[이웅혁]
그렇습니다. 주민들하고 상당히 잘 지냈기 때문에 고소가 이루어진 상황을 알기 위해서 경비원을 돕기 위해서 주민들이 대책회의까지 하고 사건일지를 작성하면서 고소 과정을 함께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입주민이 팔을 걷어붙이고 도우려고 했던 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까 21일날 주차시비가 있었고 23일날 여러 가지 모욕적인 언사가 있었습니다. 사직서를 강제로 쓰게 하는 등.
그러고 나서 25일날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할 테니까 준비를 하라, 이렇게 입주민이 경비원에게 얘기했고 27일날 결국 화장실에 데리고 가서 본격적으로 심한 폭행이 이루어진 일련의 그 과정 자체가 입주민에 의해서 작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너무 심하게 맞아서 코뼈가 부러지기도 했다고 하는데 단순 몸싸움, 밀치거나 이런 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 입주민이 폭행하기 전에 CCTV가 있는지부터 확인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건가요?
[이웅혁]
이 내용은 자체는 상당히 자신의 행위 자체가 불법이라고 하는 것을 분명히 인식했다고 하는 반증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구체적으로는 특정 장소, 즉 경비실 안에서 화장실 등에 CCTV가 없는 게 맞지 식의 확인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고 나서 문을 닫고 나서 심지어 언사 자체도 상당히 모욕적이었는데요. 상처가 안 나게 폭행을 해 주겠다, 뭐 이런 얘기도 하고 또 지인들을 통해서 암매장을 시키겠다 이러면서 머리 등을, 더군다나 벽에 부딪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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