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민경욱 입수 투표용지 사건 의정부지검 배당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부정 개표의 증거라고 제시했던 투표용지의 유출 사건을 의정부지검이 맡게 됐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수사 의뢰한 투표용지 유출 사건을 의정부지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선관위는 해당 투표용지가 경기도 구리시 선관위에서 분실된 것을 확인하고, 투표용지 탈취 행위이자 민주적 선거질서를 해치는 중대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투표용지 유출 경위를 살피는 동시에 민 의원이 경기도 내 우체국 앞에서 파쇄된 투표지 뭉치가 발견됐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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