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동안 이태원 클럽발 신규 확진자 수가 잦아들면서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지금은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다, 이번 주 상황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강조했는데요.
이번 주 고3부터 순차 등교가 이루어지고 또 오늘부터는 입영 장병 전체 진단검사, 그리고 온 가족 마스크 대리구매도 시행됩니다. 백순영 가톨릭대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고비라던 주말이 지났고요. 지금 전체 확진자 수를 보면 사흘 연속 10명대에서 나오고 있고 그리고 이태원 관련만 보면 한 자릿수로 유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교수님,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전체로 봤을 때도 168명 확진으로 끝났으니까 상당히 숫자로는 좋은 숫자죠. 특히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니까 지금 오늘 5월 18일이라 아직 2주간의 잠복기는 끝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잠복기라는 건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고 그거보다 일찍 확진은 되는 것이거든요, 유전자진단으로. 따라서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2, 3차, 4차까지 진행은 됐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더 이상 나오는 것은 아마 3차, 4차 이렇게 갔던 지역사회 전파로 간 부분이 더 나올 수는 있겠지만 아마 제한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여서 이번 사태는 소규모 집단발생.
물론 168명이 적은 숫자는 아니지만 지금 우리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상당히 양호한 숫자라는 의미가 이때 노출됐다고 의심되는 6만 5000명이 진단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168명이라는 의미는 0.3% 정도이다. 즉 다른 지역사회보다도 좀 더 의심이 되는 사람들이 진단을 받았는데도 생각한 것보다는 그렇게 우리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는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잠재적인 감염자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점을 일단 알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 0.3% 정도 선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신천지 때하고 다르게 대규모 유행으로 안 번지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백순영]
일단은 노출 정도가 처음에 이태원에서 많은 사람이 발생한 것처럼 보이지만 신천지에 비해서는 숫자 자체가 굉장히 적었던 것이고 또 기간도 상당히 길...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1811233189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