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바이오기업의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백신 개발 가능성이 보인 건데,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투여한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형성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시험 참가자는 모두 45명,
모더나는 15명씩 3그룹으로 나눠 25와 100, 250마이크로그램씩 서로 다른 용량의 백신 물질을 28일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 투여했습니다.
2주 뒤, 25마이크로그램을 투여한 그룹에서는 코로나19 완치자와 비슷한 수준의 항체가 형성됐고,
100마이크로그램을 투여한 그룹에서는 완치자를 뛰어넘는 수준의 항체가 만들어졌습니다.
모더나는 최소 8명의 경우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도 만들어졌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탈 작스 / 모더나 최고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