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클럽발 관련 집단감염이 인천 학원강사 관련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180명까지 늘었습니다. 다행히 잦아드는 추세지만 국내 대형병원 의료진 가운데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와서 지금 의료계가 또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병원으로 꼽히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등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또 용인에서도 병원 직원 1명이 감염돼서 접촉한 다른 의료진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고3 학생들 등교 개학도 시작됩니다. 혹시 모를 학교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서 방역 당국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관련한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지금 국내 발생 사례를 보면 나흘째 10명대 인정세를 보이는 듯도 하지만 안심해도 되나 할 때쯤 불씨들이 하나씩 보입니다. 오늘 속보로 전해진 상황 조금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서울 빅5 병원 중 한 곳인 삼성서울병원에서 간호사 추가 확진자까지 포함해서 4명이 확진 판정이 나온 상황이고 더 나올 수도 있는 거죠?
[천은미]
그렇죠. 오늘 오전에 확진된 사례고 간호사 세 분이 아마 근무를 같이 한 간호사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수술실 간호사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 수술실은 주로 수술방에서 있고 그다음에 탈의실, 휴게실에서만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일반 환자와 접촉은 별로 없지만 수술 환자들 자체가 면역이 약한 분들이라서 주의 깊게 저희가 앞으로 검사를 더 해 봐야 할 것 같고요. 지금 같이 나온 확진자들이 아직은 간호사 세 분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마도 추측컨대 간호사분들은 탈의실을 같이 사용하시기 때문에 탈의하는 과정에서는 마스크를 벗거나 손으로 여러 가지 물체를 만질 수가 있어요. 그 가능성이 조금 있고 두 번째로는 휴게실에서 보통 수술 중간에 식사를 하거나 여러 가지 음료나 그런 걸 마실 수가 있습니다. 점심식사를 대부분 거르는 경우가 많아서 대체로 식사를 수술방에서 하는 경우가 꽤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감염의 확률이 있어서 수술방 직원들이라든지 의료진을 다 검사를 하게 되면 앞으로 조금 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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