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로 굳게 닫혔던 교실 문이 80일 만에 활짝 열렸습니다.
반가움과 우려가 엇갈리는 가운데, 전국 고3 학생 45만 명이 학교에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소감,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민성 / 서울 신목고등학교 3학년 : 꿈에 나올 정도로 학교생활이 정말 그리웠는데 기쁜 반면에 이제 밀린 일정들을 앞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게 실감이 나서 부담스러움을 좀 느꼈던 것 같아요.]
[김윤아 / 서울 창덕여자고등학교 3학년 : 불안하긴 하죠. 특히 급식 같은 거 먹을 때, 아무래도 애들끼리는 밥 먹으면서 마스크 다 벗고 얘기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니까 조심하려고 해도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요.]
[김시현 / 서울공업고등학교 3학년 : 코로나19 때문에 시험 공고가 미뤄진 것도 있고 아예 변경되거나 삭제된 게 있어서 취업 부분에 있어 부담스러운 게 있는데 그래도 준비해온 게 있으니까 묵묵히 이끌어가고 싶습니다.]
[이경률 / 서울 경복고등학교 교장선생님 : 냉방을 가동할 경우에는 창문을 3분의 1만 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창문을 활짝 열고 수업을 하고, 쉬는 시간 이용해서 손 씻기, 그리고 마스크 꼭 착용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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