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 이틀째인 오늘 대구지역의 고3 학생이 양성판정을 받아서 학교가 폐쇄됐습니다. 어제 하루 지역발생 환자는 10명, 산발적 지역 감염이 이어지는 불안한 상황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경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산발적 지역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경우]
지금 이태원발 집단감염 사태가 계속 퍼지고 있고 특히 학원강사분의 동선이 늦게 확인되면서 특히 학원 학생들을 통한 계속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이렇게 N차 전파자가 또 다른 증폭 환경에 갔을 때 밀폐되고 다중이용시설이면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이런 시설에 노출됐을 때 계속 더 많은 유행이 보고되고 있는 것 같고요. 또 문제는 이런 1차 감염자가 과연 우리가 충분히 지금 찾아졌는가를 봐야 될 것 같은데. 우리가 못 찾은 1차 감염자가 이제 2차, 3차를 우리가 모르는 루트로 계속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 같은 건 없는지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렇게 돼서 확진된 사람들이 지금은 없다고 하더라도 중간에 중증의 폐렴이라든지 심한 증상이 있어서 선별검사로 확진받는 사례가 앞으로 이번 주라든지 다음 주에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나오는지 지켜봐야 할 추세일 것 같고요. 문제는 어제 등교를 했기 때문에 학교방역이 어떻게 될 것인가. 성공이 될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점에서 또 추가적인 감염이 생길 가능성은 없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외 유입보다 지금 지역발생 사례가 더 많은 상황이거든요. 이런 추이는 계속해서 이어질까요?
[김경우]
일단 해외 유입 사례는 계속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같고요. 주로 우리 국민이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서 감염된 사례는 별로 늘어날 것 같지는 않은데. 왜냐하면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하셔야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해외에 다녀오시는 건 줄어들 것 같고 필요한 방문만 있을 것 같아서 해외 유입 사례는 지금 크게 늘어날 것 같지는 않고요. 다만 지역이 조금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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