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끈, 이라고 하죠.
오늘은 이 희망의 끈을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종 아동들의 얼굴이 담긴 희망테이프인데요
우체국 택배상자와 함께 전국 구석구석으로 배달됩니다.
실종의 날인 오늘 현재, 국내 장기 실종 아동 숫자는 661명입니다.
이렇게 테이프까지 만든 건 많은 사람들이 자세히 봐주어야 실종아동을 찾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겠죠.
3살 때 헤어진 아들을 38년 만에 만난 세 식구 모습입니다.
경찰이 추적해보니 미국으로 입양돼 있었다네요.
한 명 더 볼까요.
4살 꼬마 때 잃어버린 딸을 40년 후 만나는 모습입니다.
잠깐이라도 아이를 잃어버린 경험 있으신 분들, 지옥 같은 고통 아실텐데요.
택배에 붙은 희망의 끈 한 번만 눈여겨 봐주시죠.
내 옆집에 누군가의 소중한 아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