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상일 / 시사평론가,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오후 이용수 할머니가 2차 기자회견을 열었죠. 30여 년 동안 이유도 모른 채 모금 행사에 동원됐고 나는 이용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안부로 끌려가 고초부터 당한 당시의 아픈 기억들, 그리고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60분간 울분을 토했는데요.
어제 기자회견을 지켜본 여야 정치권은 서로 엇갈린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제 회견 이야기와 정치권 반응 김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1차 폭로에 이은 어제 2차 기자회견에 따른 파장이 상당합니다.
1차 기자회견보다 할머니 모습이 부쩍 수척해진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어제 회견의 주요 모습 먼저 영상으로 보고 오시겠습니다.
할머니 말씀대로 치러야 할 일본의 죗값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 이 점 먼저 말씀드리고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어제 보면 새로운 폭로보다는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수 있는 회견이 아니었나 싶은데 어제 중간에 약도 드시고 기침도 하시고 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은 또렷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상일]
일단은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고요. 중간에 자다가 일어나서 펑펑 울었다, 이 대목에서는 저도 굉장히 울컥하고 그랬습니다.
감정이 좀 굉장히 상기되셔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하실 말씀을 다 하시지는 못했겠으나 어쨌든 그래도 상당한 논리와 본인의 주장은 확연하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서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기억력의 문제라든가 아니면 개인적인 공격, 이런 부분은 상당히 불식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좀 들고요.
할머님이 주장하시는 부분을 우리가 좀 받아서 그것을 운동이 위축되거나 끊어지지 않게 하면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여기에 좀 집중을 해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그 부분이 숙제로 남은 거죠. 박지원 의원도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원고 보지 않고 어떻게 논리정연하게 저렇게 말씀을 하실까. 기억력 매도 논리 앞으로 안 통할 거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어제 할머니가 굉장히 긴 시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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