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아주기' 미래에셋 과징금 43.9억
공정거래위원회가 미래에셋 금융그룹 계열사들이 박현주 회장 일가의 개인회사인 미래에셋컨설팅에 수백억원대의 일감과 부당한 이익을 몰아줬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억 9천만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미래에셋이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들에 미래에셋컨설팅이 운영하는 블루마운틴컨트리클럽, 포시즌스호텔 이용을 강제해 430억원의 내부거래를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현주 회장과 배우자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91.86%인 회사입니다.
하지만, 공정위는 박 회장에 대한 검찰 고발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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