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39명 발생...지역감염 수도권 집중 / YTN

YTN news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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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 교수, 승재현 /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39명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이틀간 50명을 넘겼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는 주춤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나 지역 감염 대부분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중 발생한 만큼 여전히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그리고 승재현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두 분과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발표된 신규확진자 39명. 그러니까 79명, 58명, 39명까지 내려온 사흘 동안의 흐름을 일단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백순영]
추세를 보면 분명히 줄고 있죠. 또 전부 대부분 서울, 수도권에서 나타나고 있고요. 하지만 이게 상황을 보면 이것이 잘 끝난다 할지라도 앞으로도 계속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어디선가 클러스터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또 이번의 경우에 있어서도 물류센터만 하더라도 4300명을 진단을 했는데 그중에 얼마 안 나온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가족들 안에서 나오고 있고 또 그들이 전파한 상황들은 방역 당국의 통제 밖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얼마나 자발적으로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느냐. 거기서 많이는 안 나오겠지만 이것이 걷잡을 수 없는 확산이 조용한 전파가 일어날 수 있거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그렇게 우리 사회가 만연되었다고 볼 수는 없어요.

입영하는 장정들, 또는 이번에 이태원발로 했을 때 8만 명 진단 받았고요. 이번에도 아마 수만 명 진단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만연되어 있지는 않지만 100% 못 찾고 방역 당국은 계속 쫓아갈 수밖에 없다 하는 부분이 결국은 문제일 것이고 이건 구조적인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무증상 감염의 전파는 막을 수는 없습니다.


무증상이 많기 때문에 사실 불안한 부분이 큰데 오늘 39명 중 27명이 지역감염인데요. 그 가운데 24명이 수도권입니다. 그리고 전체 일주일 통계를 봐도 88% 정도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인구가 밀집돼 있다 보니까 방역당국이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승재현]
지금 저희들이 흔히들 말해서 수도권의 인구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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