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에 넣는 코로나 백신 개발 중"
러시아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 '벡토르'가 코에 넣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나트 막슈토프 센터 소장은 "우리가 개발 중인 백신 가운데 하나는 전통적인 근육 내 주사 방식이 아니라 코안에 방울로 흘려 넣은 방식을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재 이 백신의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전 시험이 진행 중이라면서, 동물들은 시험을 잘 견뎌냈으며 발열과 같은 이상 반응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타티야나 골리코바 부총리는 앞서 러시아 내 14개 기관에서 47종의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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