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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물류센터발 확산 줄었지만 깜깜이 환자 7% 넘어..."여전히 전파 우려↑" / YTN

YTN news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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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물류센터발 집단감염이 다소 안정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학원과 종교시설같이 밀집도가 높은 곳에서의 산발적 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7%를 넘어서며 연쇄감염이 꼬리를 물고 있어서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저희가 뉴스 시작하면서 전해 드린 게 인천에서 18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그것부터 정리해 주시죠.

[류재복]
현재까지가 18명입니다. 인천 미추홀구 교회의 부흥회에서 아마 집단감염이 현재로서 추정되는데 이곳에서 확진을 받은 부평구의 주사랑교육 여 목사가 참석했는데요. 이 사람이 확진이 되면서 접촉자를 검사해 보니까 지금까지 18명이 나왔다는 것이고요. 그 가운데 교회 목사가 현재까지 5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건 무슨 뜻이냐면 부흥회에서 여러 목사들이 모여서 같이 모임을 가졌는데 거기에서 감염된 목사들이 각자의 교회로 돌아가서 전파를 시켰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이 확진받은 여자 목사는 자기가 교회를 10곳 정도를 다녔다. 그러니까 이분은 아마 주로 개척교회 같은 데를 가면서 뭔가 교육을 하시는 이런 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여자 목사와 참석했던 여러 목사들이 지난달 25일부터 29일, 30일까지 부분부분 성경모임이라든가 이런 모임들을 쭉 가졌던 것으로 밝혀지기 때문에 앞으로 접촉자의 검사 과정에 따라서는 훨씬 많은 사람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고요. 그다음에 대부분이 개척교회 목사와 가족들입니다. 그래서 아마 큰 규모의 교회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대형교회 같은 경우에는 거리두기도 하고 있고 방역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교회마다 보면 소규모 모임들이 있다 보니까 이런 걸 통해서 확산하는 사례들이 발생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류재복]
오히려 규모가 작은 교회는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들이 더 있는데 심지어 28일에 있었던 부흥회에서는 참석자 대부분이 마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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