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까지 바꿔치기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 씨에게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인 장 씨, 보시는 것처럼 지난해 9월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자, 지인에게 연락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는데요.
1심 재판부는 장 씨가 피해자와 합의했고, 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장 씨는 재판이 끝나고 법정을 나오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는데요.
한번 보실까요?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에서 뛰던 강정호 선수도 지난 2016년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역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최근 강정호 선수의 국내 복귀가 가시화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이순철 해설위원은 한국야구위원회, KBO의 처벌 수위가 낮아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며 "KBO가 하는 일은 무엇이냐"고 쓴소리를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 역시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에 운전자 바꿔치기는 순간의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며, 장용준 씨와 강정호 선수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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